[앵커]
워싱턴의 홍지은 특파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홍 특파원, 연결돼 있죠.
[기자]
저는 지금 해리스 후보 개표 파티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해리스는 선거 마지막 날까지도 적극적인 표심 잡기 행보를 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해리스는 오늘 끝까지 유권자에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아침에 라디오 일정을 소화한 뒤, 곧장 오후에 민주당전국위원회 본부를 찾아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발언, 잠시 듣고 오시죠.
[카멀라 해리스/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저한테 투표했다고요? 고마워요!]
미시간과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위주로 막판까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여론조사 분석하는 회사들, 예측모델을 발표하는 곳들에서 대체로 해리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고 하죠.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기자]
대선 주요 예측 모델들은 해리스로 조금 기우는 모습입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최종 예측에서 해리스 승리 가능성이 전날 50%에서 이날 56%로 올랐는데요.
트럼프 승리 가능성은 43%로 낮아졌습니다.
대선 족집계 예측가로 유명한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도 해리스 승리를 점쳤습니다.
트럼프의 승률을 좀 더 높게 예측한 곳도 있습니다.
선거전문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는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54%, J.L.파트너스는 60%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의 판세라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예현 / 영상편집 원동주]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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