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박닌 공장과 삼성 R&D센터 방문
우범기 전주시장(가운데)이 지난 5일 베트남의 비나텍 박닌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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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방문한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지역 강소기업인 비나텍 박닌 공장과 삼성 R&D센터를 찾았다.
우 시장의 이번 방문은 베트남 진출 기업의 현지 상황을 살피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1999년 설립된 비나텍은 수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소재 및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3년 코넥스에 상장한 후 2020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비나텍은 현지 생산 기지를 추가하고,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우 시장은 이어 삼성전자의 하노이 R&D센터를 찾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지난 3일 베트남에 들어온 전주시 경제사절단은 한인 경제인을 초청해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현지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우범기 시장은 "현지 외국기업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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