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미술 경매 시장이 침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뉴스핌 DB] 2024.11.06 fineview@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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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매사인 서울옥션, 케이옥션, 마이아트옥션의 낙찰총액은 각각 -28%, -12%, -52%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아이옥션은 26.7% 증가한 실적을 올리며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측은 "마이아트옥션의 출품 미달 작품들이 한국화, 도자기, 골동 등 고미술품을 주 종목으로 하는 아이옥션으로 이동해 중저가 작품의 출품 증가가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케이옥션은 오프라인 낙찰총액이 45% 감소했으나, 온라인 낙찰총액이 2.6배 상승하면서 낙찰 총액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온라인 경매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저가 작품 거래 플랫폼의 활성화가 요구되며, 온라인 경매의 비중 증대는 필수적이라는 관측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크리스티 홍콩 경매가 전년 대비 25.99% 증가한 실적을 기록,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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