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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나스닥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트럼프 당선효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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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평균은 1508.05포인트(3.57%) 오른 4만3729.93, S&P50 은 146.28포인트(2.53%) 뛴 5929.0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544.29포인트(2.95%) 상승한 1만8983.46으로 마감했다.

세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다우 평균이 하루에 100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트럼프가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인수합병을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는 11.5%, 웰스파고는 13%, 뱅크오브아메리카는 8.4% 급등했다.

트럼프 정부를 적극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14% 이상 급등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2.12%, 아마존은 3.8%, 인텔은 7.42% 상승했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bp(1bp=0.01%포인트) 뛴 4.43%,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7bp 오른 4.27%선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달러(0.42%) 내린 배럴당 71.69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61달러(0.81%) 하락한 배럴당 74.9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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