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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러시아군이 북한군 병력을 독립 부대로 편성하는 대신 자국 부대로 통합을 시도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현지 시간 5일 내놓은 우크라이나 전쟁 분석 보고서에서 첫 교전 정황을 토대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편제와 지휘체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소는 교전에 참여한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내 소수민족 부대원으로 위장해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렵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말을 주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북한군이 몽골 북쪽 러시아령 자치공화국에 사는 부랴트인으로 위장해 러시아군과 섞여 있기 때문에 초기 전투에서 사상자를 신속하게 확인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쟁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러시아군이 별도의 북한 부대를 유지하는 대신 러시아 부대 구조에 북한의 전투력을 통합하려고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쿠르스크주에 집결한 북한군 만여 명에 더해 러시아 극동 지방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 병력이 수주 내로 전장에 추가로 더 배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러시아가 북한군 병력을 우크라이나가 기습 침공한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는 데에 가장 우선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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