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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소처럼 열일 박정민·장윤주, '1승'으로 또 변신…개성파 구단주·주장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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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정민과 장윤주가 영화 ‘1승’(감독 신연식)에 합류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올해 다채로운 작품 활동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정민과 장윤주가 ‘1승’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박정민은 올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더 에이트쇼(The 8 Show)’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 등 화제작을 연달아 접수, ‘소’정민으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정민은 영화 ‘1승’에서 시즌 통틀어 1승을 하면 상금 20억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건 ‘핑크스톰’의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비주얼부터 파격 행보까지 이제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구단주의 모습을 선보인다. 그저 싸다는 이유로 ‘핑크스톰’을 인수한 재벌 2세 ‘강정원’은 배구에 ‘배’ 자도 모르지만, 이슈몰이 능력만큼은 뛰어난 본투비 프로 관종러다. 박정민은 천재와 괴짜를 오가는 ‘강정원’을 통해 감독 ‘김우진’ 역의 송강호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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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는 올해 영화 ‘시민덕희’를 시작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형사 ‘미스 봉‘으로 돌아온 ’베테랑2‘, 현실적인 고민으로 갈등하는 교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독립영화 ‘최소한의 선의’, 경성시대 트렌드 세터로 변신을 예고한 뮤지컬 ‘아이참(Eye Charm)’까지. 2024년 무한 캐릭터 변신을 거듭했다. 장윤주는 영화 ‘1승’에서 배구선수 역할에 도전한다. 젖은 낙엽처럼 벤치에 붙어 가늘고 길게 버텨온 ‘핑크스톰’의 주장 ‘방수지’는 이제껏 아무도, 심지어 본인조차 몰랐던 장점을 알아봐 준 ‘김우진’(송강호 분) 감독으로 인해 선수 인생 20년 만에 새로운 포지션을 맡아 주전으로 코트에 나서게 된다. 장윤주는 최고참 선수의 짠한 생존력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배구공처럼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정민과 장윤주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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