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서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7일 울산시, 구·군 보건소, 경찰, 소방, 군 등 유관기관 10곳과 함께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 동물 혹은 식물을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테러다.
지역사회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울주군보건소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대응 인력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 소방, 군, 보건소, 안전총괄과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의 대비·대응 이론교육,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교육 및 실습, 독소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보건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보건, 경찰, 소방, 군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생물테러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서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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