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AI를 접목한 통화 서비스 '익시오'를 선보였습니다.
이보다 먼저 서비스를 선보인 SK텔레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화통화 내용을 화면에 문자로 보여주고, 통화가 끝난 후에는 전체 대화를 요약해주기도 합니다.
통화가 불가능할 때에는 상대방과 대신 대화를 나눠주고, 걸려온 전화가 보이스피싱인지 여부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입니다.]
모두 LG유플러스가 새로 선보인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의 기능들입니다.
LG유플러스는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고객에게 유용한 통화 경험을 줄 익시오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구동 방식에 있습니다.
[정수헌 / LG유플러스 부사장: 한 마디로 익시오는 다릅니다.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기술을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즉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보안에 대한 염려도 덜어줍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익시오에 다양한 기능들을 더해 AI 통화 비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콘텐츠와 스마트홈 기능들까지 접목해 명실상부한 '개인 AI 비서'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황현식 / LG유플러스 사장: 익시오, 최고의 AI 토탈 솔루션으로 고객의 성장을 높이는 익시엔터프라이즈로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로 도약해 나가는 모습을 모두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SK텔레콤은 자사 통화 플랫폼 'T전화'에 AI 기능을 더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였습니다.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의 강력한 도전장에 AI 통화 서비스를 둘러싼 통신사들 간 경쟁은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 영상편집: 이현정>
[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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