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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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인터넷 주소 'chat.com'을 사들여 챗GPT 서비스에 연결했다. 도메인 구입 비용은 무려 1550만달러(약 21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는 5일(현지시간) 오픈AI가 유명 도메인 'chat.com'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이날 해당 URL을 X(트위터)에 공개했으며, 현재 이 주소는 챗GPT 서비스로 연결된다.
https://twitter.com/sama/status/1854238332534108188?s=46
이 도메인은 이전에 허브스팟의 창립자 다메시 샤가 1000만달러(약 140억원)에 구매한 바 있다. 샤는 몇 달 후 이를 더 높은 가격에 재판매했다고 밝혔으나, 구매자와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도메인 판매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chat.com은 2023년 3월 1550만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매자가 오픈AI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거금을 들여 도메인을 인수한 것은 오픈AI의 최근 리브랜딩 노력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는 분석이다.
오픈AI는 지난 9월 'o1'로 시작하는 새로운 시리즈의 추론 모델을 발표하며 "o1 시리즈가 회사의 작업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롭고 더 직관적인 이름의 첫 단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오픈AI는 아직 챗GPT를 chat.com에 직접 호스팅하지는 않고 있어, 공식적인 이름 변경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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