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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트럼프 효과+금리인하, S&P-나스닥 연이틀 사상최고 경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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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YSE.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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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자 미국증시가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 S&P500과 나스닥은 연이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0.5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비해 S&P500은 0.74%, 나스닥은 1.51% 각각 상승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트럼프 효과로 일제히 랠리,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오늘은 다우를 제외하고 모두 랠리, S&P500과 나스닥은 연이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일단 트럼프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그의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공약은 경기 부양에 대한 낙관론에 불을 지폈고, 이는 주식 랠리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연준이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인하한 것도 증시 랠리에 일조했다. 연준은 FOMC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4.50%~4.75% 범위가 됐다.

금리 인하는 유동성을 증가시켜 대표적인 주가 상승 요인이다.

특히 기술주가 많이 올랐다. 미증시의 대표적 기술주인 엔비디아, 아마존, 넷플릭스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90% 급등하는 등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2.24%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7% 상승, 마감했다.

한편 대선 전에는 랠리했던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DJT)는 이날 22.95% 폭락했다. 막상 트럼프가 당선되자 폭락한 것.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격언을 생각게 하는 대목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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