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해경이 현재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함민정 기자, 침몰 사고 언제 난 겁니까?
[기자]
네 해경에 사고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8일) 새벽 4시 33분쯤입니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129톤짜리 대형 선망 어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이 곧바로 현장으로 나갔고 현재까지 승선원 27명 중 1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채 구조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13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어선은 조금 전인 오전 6시쯤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지난 밤사이에 아파트에서 화재가 난 곳도 있다면서요?
[기자]
어젯밤(7일) 10시 55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42명이 한밤에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은 불이 난 집 안에서 70대 남성 1명 등 주민 10명을 구조했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충남 홍성에서는 어젯밤(7일) 9시 50분쯤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기도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또 어제(7일)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도 김포의 한 도장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직원 등 9명이 긴급 대피했고 공장 3동 가운데 2동이 모두 탔습니다.
[화면제공 제주해경·시청자 이영재]
[영상편집 홍여울]
함민정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