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어선 침몰사고 발생
정부, 총력 수색·구조 작업 중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4시33분경 발생한 선박 침몰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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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4분쯤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에는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명, 외국인 11명)이 탑승해 15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는 실종상태다. 특히 구조된 인원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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