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가팩토리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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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멕시코 기가팩토리 프로젝트가 트럼프의 당선으로 더욱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후, 2024년 말에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을 시작해 2025년 1분기에 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일단 중단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추진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당시 머스크는 "트럼프가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에 무거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멕시코에 투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선거 기간 동안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는 자동차 제조업을 자국에서 육성하겠다는 입장으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관세 정책을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됨에 따라 테슬라가 멕시코에 투자를 지속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멕시코는 여전히 테슬라의 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지만, 머스크와 트럼프의 밀접한 관계와 고율 관세 위협 등으로 인해 앞으로의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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