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제주 해상 어선 침몰 "15명 구조·12명 실종"

오늘 새벽 제주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소방당국이 현재 구조, 수색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좌원봉 / 현장대응단장]

2024년 11월 8일 4시 34분경 백령도 북서 24km 부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129톤 부산선적 금성호가 침몰되면서 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승선 인원 총 27명 중에 15명이 지금 구조를 했습니다.

15명 구조 중에 심정지 2명 경상 13명이고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그 현장에서 해경에서 지금 구조 활동에 있습니다.

출동 현황 인원은 소방 56명을 포함해서 78명이 현장에서 활동 중에 있고 장비는 소방 10대를 이용해서 18대가 현장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방은 05시10분경 해경에서 통보를 받아서 05시 20분에 현장에 현장지휘소와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금 아까 좀 전에 말씀드렸던 그 환자 15명에 대해서는 보건 소장님이 따로 자세히 설명드릴 겁니다.

보건 소장님.

[백일순 / 제주시 서부보건소장]

제주시 서부 보건소장 백일순입니다.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현황입니다.

비양도 인근 해상 선박 침몰 사고 관련입니다.

총 사상자 14명 중 중상 2명, 경상 12명입니다.

이 중 중상 2명은 한라병원 이송하였습니다.

경상 12명 중 3명은 한마음병원 이송, 2명은 중앙병원 이송, 7명은 증상이 경미하여 제주시 서부보건소에서 보호관찰 중입니다.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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