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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특징주]소니드, 푸틴 트럼프 ‘종전 제의’ 화답…우크라 20% 지뢰밭 제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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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소니드(060230)가 강세를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한 ‘종전 제안’을 주목할 만하다고 직접 언급하면서다. 특히 소니드 자회사가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협력해 지뢰제거로봇과 폭발물 탐지기를 공동 개발한 바 있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현재 소니드는 전 거래일보다 6.39%(73원) 오른 1216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틴은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러시아와이 관계 회복, 우크라이나 위기 종식을 위한 도움을 주목할만 하다”고 언급했다.

푸틴은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를 하거나 먼저 연락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미국 국민들이 신뢰하는 지도자와 협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또 “미국과의 관계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미국에 대한 지지도 보였다.

현재 유연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매설된 국가는 우크라이나로 국토의 4분의 1이 출입금지 상태다. 많은 땅이 지뢰 위험지대로 묶이면서 발생하는 국내총생산(GDP) 손실은 연간 110억 달러(15조여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협력해 지뢰제거 로봇과 폭발물 탐지기를 공동 개발한 상태다. 디펜스코리아가 개발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은 세계 최초 99%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와 광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폭발물 탐지 장비가 탑재됐다. 현재 해당 제품들은 국방부 방위사업청 외장 입찰 규격을 충족한 제품으로 글로벌 보안장비 업체에 납품된 상태이며, 폴란드 및 프랑스, UAE, 사우디, 일본, 인도 등의 정부 및 기업과도 수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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