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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로봇이 온다

제조용 로봇 도입공장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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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로봇산업협회
제조용 로봇 SI 협력 워크숍 및 매칭상담회
스마트공장 구축 상담 총 170건 달해


파이낸셜뉴스

지난 7일 경기도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가진 '제조 로봇 공급-수요 기업 매칭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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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공장에 로봇을 도입해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하려는 기업들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6~7일 양일간 경기도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가진 '제조 로봇 SI협력 워크숍 및 로봇 공급-수요 기업 매칭상담회' 결과 총 17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는 로봇기업 및 전문가, 로봇 공급-수요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로봇 SI 협력 워크숍, 매칭 상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로봇 공급-수요기업 매칭상담회를 운영해 수요기업에 적합한 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공급기업 27개사와 수요기업 34개사가 참여해 총 17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올해 3회에 걸친 상담회에서 진행된 상담만 총 450건에 육박했다.

제조 로봇 SI 협력 워크숍에서는 우수 로봇 도입 사례 공유와 함께 SI 산업 발전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제조용 로봇 SI 협력 워크숍 및 매칭 상담회는 로봇 SI 기업 경쟁력 제고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며, "궁극적으로 로봇 SI 기업이 '시스템 통합가(System Integrator)'에서 '시스템 혁신가(System Innovator'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봇산업협회 서준호 본부장은 "제조 현장에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을 위한 로봇 도입은 필수적이며, 로봇 SI기업의 사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중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봇 S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스마트 공장 구축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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