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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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온갖 기행으로 일삼았던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시 칼리드 이스마엘)가 경기 구리시에서 112에 스토킹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조니 소말리는 지난 8일 새벽 구리시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누군가 나를 공격하려 한다”고 신고했다.

당시 그는 “유튜버로 추정되는 사람이 쫓아왔고 현재 머무는 거처 위치가 방송으로 공개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누군가 조니 소말리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신고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상태로,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판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9월 한국에 입국한 뒤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을 하고 외설적인 춤을 추는 등 기행을 저질러 왔다. 일부 유튜버들이 사적제재에 나섰고, 현재 업무방해와 마약 의심신고 등 여러 혐의로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지선호 기자(likemor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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