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가장 큰 문제는 북한 아냐"
[앵커]
미국의 한 시사 주간지가 임기 반환점을 하루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조명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니라고 했고. 김건희 여사 이슈로 윤 대통령의 개혁 추진이 복잡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적 진실들'이란 제목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 호입니다.
윤 대통령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니라는 부제가 달렸습니다.
의료와 연금,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의 시급성과 저출산 등 국내 현안을 다뤘습니다.
자녀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윤 대통령의 모습도 조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에 큰 정치적 공격을 불러오고 개혁 추진을 잠재적으로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와 명품백 수수 의혹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의 지나친 정치화 시도로 아내를 둘러싼 논란이 부풀려진 것도 사실"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틀 전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 제기를 부정적으로 언급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지난 7일 : 침소봉대는 기본이고, 없는 것까지 만들어서 그야말로 저를 타깃으로 해서 제 처를 많이 좀 악마화시킨 것은 있습니다.]
뉴스위크 인터뷰는 지난달 16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됐습니다.
[영상편집 이휘수 / 영상디자인 최석헌]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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