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아이템'이라고 의심을 산 모자는 드라마 스태프들이 함께 맞춘 단체 의상으로 알려졌다.[출처=신현빈, 정우성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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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열애설에 부인했다.
9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와 신현빈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의 모자, 패딩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했고, 신현빈이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를 방문했다는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그러나 '커플 아이템'이라고 언급된 패딩과 모자는 드라마 스태프들이 함께 맞춘 단체 의상으로 알려졌다. 와인바 역시 스태프들과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난해 11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연인 연기로 호흡을 맞춘 사이다.
정우성은 청각장애인 화가인 주인공 차진우를, 신현빈은 무명 배우 정모은을 연기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두 사람이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 당시부터 교제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정우성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 중이다.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얼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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