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설비 일부가 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포스코퓨처엠 내화물 공장 설비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신고 접수 이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내화물 공장 중 일부 라인이 불에 탔으나 포스코퓨처엠은 대체 라인을 정상 가동해 조업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4시20분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에서도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포항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 공장은 직선 거리로 4㎞가량 떨어져있으며 전혀 관계 없는 별개의 사고"라고 밝혔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