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4시2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주변에서 불이 났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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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현장을 보존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이르면 11일 현장 감식을 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원인이 설비 문제인지 작업자 과실이나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인지 조사하기로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 공장에선 오전 4시20분쯤 불이 나 5시간 만에 진화됐다. 공장 근로자 8명 중 1명이 다쳤다. 포항시민들은 화재가 났을 때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울렸다고 전했다.
이현승 기자(nalh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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