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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현대백화점 지주사, ‘복지몰’ 현대이지웰 지분 15%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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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계열사인 현대이지웰의 지분 15%를 공개 매수한다.

조선비즈

현대이지웰 CI. /현대이지웰 제공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오는 11부터 30일까지 현대이지웰 보통주 356만1954주를 공개매수한다. 현대이지웰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7000원이다. 지난 8일 종가 6050원보다 약 15.7% 높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이지웰 주식 831만1227주(35%)를 소유했다. 2021년 매물로 나온 지분 28.26%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11월 14일부터 꾸준히 장내매수를 통해 올해 6월 25일까지 지분율을 35%로 끌어올렸다.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지분 50%를 확보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 측은 공개매수 응모 주식 수가 매수 목표치에 미달하면 응모 주식을 전량 사들이고, 목표치를 초과하면 안분비례 방식으로 지분을 매수할 예정이다.

현대이지웰은 기업 온라인 복지몰로 400여만명의 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 55로 업계 1위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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