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희 기자]

(사진=리플 CI)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플(XRP) 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리플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6% 오른 826.3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리플의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리플과 솔라나 등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베이직도 리플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65% 상승한 만큼, 투자자들은 리플 ETF에도 주목 중이다.

최근 비트와이즈, 카나리캐피털, 21셰어즈는 SEC에 리플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트럼프 당선으로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이 종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리플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리플은 8600만 달러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