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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올해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7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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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올해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이 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누적 증여 건수는 총 4천380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6.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 줄어든 수치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아파트값이 오르고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급증한 2018년부터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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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한 후 1년 5개월 만에 29만 명이 16조 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해 이자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따라 평균 대출 금리가 약 1.53% 포인트 하락했고, 1인당 연간 약 176만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는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1천5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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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대출을 조이면서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이번 주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현장점검에 착수합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 우려가 커진 곳들입니다.

금감원은 특히 대규모 입주 단지 잔금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 점검하고 지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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