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없었다면 한국 지금보다 훨씬 못했을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11. kch0523@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두고 "적어도 박 전 대통령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훨씬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 개회식에 참석해 "2차 대전 이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뿐이다. 대단한 나라"라며 "이를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라는 게 한 사람의 능력이나 의지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인간 한 명이 역사를 바꾸긴 쉽지 않다"며 "이 사람이 없었다면 분명히 역사가 달랐을 것이라는 점에서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거인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박 전 대통령이 그런 분"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청주에서 유치원을 다닐 때 박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했다. 유치원 대표로 분향하고 헌화하기 위해 차출돼 가면서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진짜 나라에 큰일이 났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기까지 민주화의 시를 이뤘고 산업화의 쌀로 밥을 지어 먹었다"며 "산업화의 쌀로 밥을 지어 먹게 해주신 박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존경한다. 대한민국의 정신을 기억하고 보수당이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