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영화계 소식

킬리언 머피가 재해석한 베스트셀러…'이처럼 사소한 것들' 12월 11일 개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클레어 키건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킬리언 머피가 제작 및 주연을 맡은 기대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감독 팀 밀란츠)이 오는 12월 11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2월 11일(수) 개봉을 확정한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킬리언 머피가 제작 및 주연을 맡고, ‘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란 찬사와 함께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으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겨울, 가족들과 소박하게 살아가던 석탄 상인 빌 펄롱이 삶을 되돌아보며 내리는 어떤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올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은곰상(조연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주인공 ‘빌 펄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80년대 아일랜드 석탄 상인 빌 펄롱으로 완벽 변신한 킬리언 머피가 표정만으로 영화 속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은 다섯 딸, 아내와 함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빌 펄롱이 지역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다 숨겨져 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모른 척해야 하는 일도 있는 거야”라는 빌 펄롱의 아내, 아일린의 대사는 마을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침묵하고 있었음을 보여줘 긴장감을 높인다. 과연 선택의 기로에 선 빌 펄롱이 과거의 자신과 가족을 마주하며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현재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너무 빠져들어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몰랐을 정도이다. 몰입감 넘치고 흡인력 있는 드라마”, “킬리언 머피는 섬세하고 절제된 영화의 양심일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감정의 흐름이기도 하다”, “마음을 사로잡는 묵직한 작품”, “미묘하지만 울림이 있고, 친밀하지만 감정의 폭이 넓으며, 모든 단계에서 서늘한 분위기로 감정을 절제한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킬리언 머피 주연 및 제작, 클레어 키건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2월 11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