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2% 증가한 249억
신규 AI 서비스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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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047560)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로 3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32억 628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42억 5300만 원 적자 대비 23.1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4% 늘어난 249억 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에이아이, 공공 기반 AI 교육 사업, AI 소프트웨어(SW) 사업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라운즈,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이스트게임즈도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AI 사업 글로벌화를 위한 투자와 포털 사업 부진으로 영업손실은 이어졌다.
이스트소프트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 및 신규 AI 서비스 출시로 실적 개선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글로벌 연합 C2PA 가입 및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으로 인한 입지 강화, 신규 AI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비용 최적화가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내년부터 본격 매출 발생에 기반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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