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7 (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민주당 경남도당, 명태균 창원시정 개입 의혹 공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창원시 "명 씨 개입 허위…근거 없는 의혹에 대응"

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민주당 경남도당
[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1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창원 제2 국가산단 조성 등 시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홍남표 창원시장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먼저 명 씨가 창원 제2 국가산단 입지를 최초로 제안하고, 부지 범위·경계를 최종 조정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홍 시장이 실체적 진실을 털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5차 공모에도 민간개발 사업자를 확정하지 못하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도 명씨가 관여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표했다.

창원시는 제2창원국가산단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여러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명 씨 개입 의혹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라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을 진행했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창원시민인 명 씨는 2022년 6월 창원의창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선(창원의창) 전 국회의원 지역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국정·선거 공천 개입은 물론, 창원시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