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교육활동 보호 체제 가동 · 기관 간 협력 방안 모색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4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전남 도내에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사안 해결 역량을 기르고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 체계가 가동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학교 민원 응대 기반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연수에서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할과 운영 방향 △학습권‧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방안 △교육활동 침해 사안 모의 토의 △본청-교육지원청 협력체계 구축 및 정책 제안 등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지역교권보호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타 시군 담당자와 지역별 교권보호위의 역할과 운영 기준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권보호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전남교육청=김옥현 기자 okbest7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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