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간담회'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2.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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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제주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신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보증연계투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 종료 뒤에는 제주도청, 제주대, 스타트업 지원기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간담회도 열렸다.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제주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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