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며 벗어놓은 학교 점퍼가 놓여져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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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 동덕여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파악하기 위해 IP를 추적하고 있다.
전날 오후 X(엑스·옛 트위터)에는 흉기 난동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급속하게 퍼졌다.
글을 올린 X 이용자는 "이딴 시위 하지 말라"며 욕설과 함께 흉기 난동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흉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동덕여대에서는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 중이다. 학교 측이 이를 논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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