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축산물 유통 단속 현장 |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불법으로 축산물을 유통 및 판매한 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생사법경찰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기획 수사를 벌여 표시 기준 위반 제품을 보관한 업소 3곳과 냉장·냉동 보관 기준을 어긴 1곳의 불법 행위를 단속했다.
한 업소는 고기의 종류나 부위, 포장 일자 등을 알 수 없는 상태로 판매대에 진열하다가 적발됐다.
또 다른 업소는 냉장 보관이 필요한 고기를 냉동고에 보관하던 상태로 단속됐다.
대전시는 4개 업체에 대해 사법 조치 후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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