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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 논의…"민·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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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행안부·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민간기관 공개 토론회 개최

뉴스1

황명석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국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개최 계획 및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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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가 14일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광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는 행안부 자문위원회로 지난 7월 출범했으며 디지털정부 혁신 의제를 발굴·토의하기 위해 IT·행정·소통 분야 등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토론회에는 김회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정책국장, 권헌영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등 디지털정부와 관련된 사람들이 참석해 디지털정부 혁신에 대한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권헌영 위원장은 '민·관 협력 기반의 정보화 사업 혁신모델'을 발표한다. 생성형AI·클라우드 등 기술환경 변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정보화 사업 혁신 모델 등을 제시한다.

이어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이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정부 민·관협력의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행안부에서 추진 중인 민·관 협력 관련 정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또 '민간에서 바라본 민·관협력과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네이버와 서비스나우에서 발표한다.

네이버에서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민간서비스에 접목한 혁신 성과와 앞으로의 공공서비스 활용 계획을 소개한다.

서비스나우에서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 등 민간서비스를 활용해 공공 정보시스템 개발·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패널 토론 시간에는 혁신위 위원과 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의 서비스 혁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한다.

박소아·김준범 혁신위 위원과 국민은행, 레드테이블 관계자는 토론자로 참여해 디지털정부와 민간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협력 체계와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도 논의한다.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생성형AI 등 기술 고도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처럼 민·관이 함께 디지털정부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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