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14일) 치러집니다.
오늘 전국 천 282개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미리 확인할 사안들 뭐가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기자]
네, 교육부입니다.
[앵커]
오늘 예비소집 시간 언제까지입니까?
[기자]
네,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까지입니다.
전국 천2백여 개 시험장에서 수능 예비소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비소집에서는 수험표 수령과 시험장 확인, 두 가지만 하면 됩니다.
수험표는 수능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습니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접수했으니까 아침에 학교에서 받았을 거고요.
N수생, 검정고시생은 모교에 원서 접수를 했다면 모교에 가서 받고, 교육지원청에 접수했으면 지원청으로 가거나, 지원청이 미리 안내한 학교에서 수령합니다.
또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도 반드시 가봐야 합니다.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으니까, 내일 아침에 헤매지 않게 창문에 적힌 내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른바 '장행식'을 열어서 후배들이 시험 보는 선배들 힘내라고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내일 수능시험에 대비해서 수험생이 특히 주의할 사항이 있을까요?
[기자]
네, 수험표와 신분증 챙기는 게 제일 중요할 겁니다.
신분증은 내 사진이 붙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 여러 가지가 가능한데, 모바일 신분증은 안 됩니다.
수험표를 분실하면 시험장에 가서 재발급받을 수 있으니까, 만약을 대비해 응시원서와 똑같은 사진을 준비해두면 든든합니다.
수능 시험은 8시 40분에 시작하지만, 30분 전인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도착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일단은 무조건 8시 10분까지 입실해서 감독관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왔다면 1교시 시험 전에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하면 됩니다.
휴대전화는 물론이고 블루투스 기능 이어폰, 전자담배도 안 됩니다.
시계도 스마트워치 안 되고 진짜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합니다.
또 내일 수험생 직접 데려다주는 가족이 많을 텐데요.
혼잡 방지를 위해 시험장 앞까지 차가 접근하지 못해 수험생은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수험생들을 위해 모두 기억할 시간이 있죠.
내일 오후 1시 10분에서 35분까지 25분 동안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니까, 이 시간만이라도 경적, 공사장 소음 등 나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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