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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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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은방 흉기 강도 30대, 14시간 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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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익산경찰서.


금은방에 들어가 흉기로 주인을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범행 14시간 만에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3일 특수강도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쯤 익산시 한 금은방에 들어가 혼자 있던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범행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했고, 금은방을 나온 뒤에는 겉옷을 벗어 길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도난당한 현금과 귀금속.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CCTV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지인 주거지에 은신 중이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검거 당시 A씨가 소지한 금품 등도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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