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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현대건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로 랜드마크 사업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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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통해 신반포2차 재건축과 한남4구역 재개발 등에 독창적인 외관과 심미적인 조경을 적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조선비즈

디에이치 포레센트 주출입구 전경.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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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디에이치로 처음 수주한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강남 지역 최초로 유선형 외관과 문주를 적용했다.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의 입주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호텔 같은 집’을 컨셉으로 강남 도심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였다.

조경 역시 디에이치의 예술적 요소 가운데 하나다. 현대 미술관을 컨셉으로 한 디에이치 조경은 단지 안에서 미술관에 온 것처럼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속에서 심미적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과 주출입 문주 ‘디에이치 게이트 32-8′,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문주 ‘더 게이트, 탄젠트’는 각각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6702가구 규모 단지에 걸맞게 약 3만9764㎡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부대복리시설)을 도입했다. 전에 볼 수 없던 강남 최대 10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4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농구장, 조깅트랙을 완비한 실내체육관까지 갖추고 있다.

디에이치 아파트에서는 아침마다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에이치만의 전용 사운드인 H 사운드와 전용 향인 H 센트를 커뮤니티 시설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IDEA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한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THE H All Life-Care House)는 웰니스 기술과 K디자인을 결합한 현대건설의 미래 주거모델이다. IoT 기반 헬스케어와 개인의 필요에 맞춘 건강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디에이치는 서울 주요 랜드마크 사업지에서 잇단 수주에 성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남3구역 재개발과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재건축 등 주요 입지에서 조합원의 선택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브랜드 적용 사업지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브랜드위원회를 통해 디에이치 적용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위원회에 올리기 전부터 사전 심사 등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등 디에이치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는 지를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브랜드 ▲사업 ▲상품 ▲서비스 ▲시공품질 ▲사후서비스(A/S)와 고객관리 ▲분양 등 사업의 전 과정에 이르는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지역에서 ‘최초’, ‘최대’, ‘유일’ 등 희소성과 예술적인 가치를 반영하는 심미성, 프라이빗 서비스 등의 편의성도 갖춰야 한다.

오는 12월 시공사 선정을 앞둔 신반포2차 재건축은 디에이치가 선보일 하이엔드 주거의 미래를 잘 보여준다. 프랑스 최초로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포잠박과 협업해 순백색의 이태리산 최고급 세라믹 패널 디자인을 적용한다. 전 가구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제안했으며 반포 최초로 조합원 전 가구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재개발 역시 한강변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주거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여성 건축가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철학을 담아내 한강과 남산을 배경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를 완성했다. 현대건설이 이미 수주한 디에이치 한남(한남3구역)과 한남4구역을 연계해 ‘압구정 현대(現代)’처럼 한남동만의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예술과 편의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상의 주거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디에이치만의 고유한 주거 문화로 고객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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