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 수험표를 받아 들고 시험장을 확인했는데요.
후배들은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예비소집.
수험표를 받아 든 고3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유의 사항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시험 과목과 시험장도 확인하며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험생들은 이제 실감이 난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승민 / 중앙고등학교 3학년> "약간 좀 떨리기도 하고 잘 봐야겠다는 생각도 있고 긴장되네요."
<곽성현 / 중앙고등학교 3학년> "그래도 지금까지 준비 많이 했으니까 제가 제일 잘 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실 밖에서는 후배들이 선배들을 향한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응원가를 부르고 현수막을 흔들며 선배들을 교문 앞까지 배웅했습니다.
이번 수능은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52만2천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재학생은 34만명으로 65%를 차지했고, 졸업생도 16만명이 응시해 31%에 달했습니다.
정원이 확대된 의대를 겨냥해 재도전하는 수험생이 늘면서 졸업생 수는 2004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많습니다.
2주에 걸쳐 시험장 안전 점검을 끝낸 교육부는 시험 당일에도 교통이 혼잡하지 않도록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하고, 시험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해 소음 방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교육 당국은 수험표를 잊지 말고 시험장 위치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휴대전화나 스마트 기기 등 시험장에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도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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