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AX 대구 본사에서 개최된 DQ인증서 수여식. 왼쪽부터 씨에이에스 데이터품질인증센터장 이창희, 스피어AX 김영식 부사장, 윤창섭 책임, 씨에이에스 배빛나리 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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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AX는 2008년 설립된 젊은 기업으로서 비전 AI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에서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인 AI dara를 개발하였다. dara는 그리스어로 ‘지혜의 열매’를 뜻하는 AI 기술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AI dara는 CCTV, 드론, 무선카메라 등의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이상상황을 탐지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불 탐지, 야생동물 탐지, 미아·실종자 수색, 범죄차량 추적, 산업안전 관리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피어AX 김영식 부사장은 안전 분야에서 AI 품질의 관건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상상황을 탐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스피어AX는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AI·빅데이터·클라우드(ABC) 기술을 적용하여 인프라를 고도화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AI 학습의 정확성은 또 다른 문제로서 학습 데이터 품질을 꼼꼼히 챙기는 정성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 DQ 인증 획득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스피어AX는 이번 DQ 인증을 계기로 AI 신뢰성 강화를 위한 연구와 혁신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신뢰할 수 있는(trustworthy) AI가 강조되면서 AI 서비스의 신뢰성 입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신뢰성 입증 노력은 소비자가 믿고 도입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기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기술이란 효율적이고 사람에 이로울 뿐 아니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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