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410원 선을 넘어서는 등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오늘(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3.1원 오른 1,406.6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4일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나타난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과 미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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