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돼 방역 관계자들이 농장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24.9.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대구 군위군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59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피부 결정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으로 확인됐다.

올해 18번째 사례로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감염된 개체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대구 동구, 군위, 경북 의성, 청송, 영천, 칠곡, 구미 등 지역 소재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오는 15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대구 동구, 군위, 경북 청송, 영천, 칠곡 등 지역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