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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오늘 수능… 수험표-신분증 갖고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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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자기기 고사실 반입 금지

포근한 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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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고사실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간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 시험이 끝난 뒤 돌려받아야 한다.

4교시 한국사 영역은 필수이기 때문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전체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해당 문제지만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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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13일 광주 남구 설월여고 앞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대박’ 종을 치며 활짝 웃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이날 수험생들은 후배들과 선생님의 응원을 받으며 교정을 나섰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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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4일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니 겉옷을 준비하는 게 좋다. 또 중부 지방에는 낮부터 0.1mm 미만의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수험생들이 우산을 챙기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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