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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에어' 획기적으로 얇다더니···머쓱해진 애플,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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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배터리 신소재 공급 어려워"

내년 A19칩·단일 후면 카메라 등 적용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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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 에어’의 슬림화가 계획했던 것만큼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일(현지 시간) IT업체 맥루머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 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신소재 가판을 도입해 기기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었으나 공급업체 사정으로 해당 소재 적용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기 두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배터리의 경우 대량 생산과 안정성 문제로 인해 기존 공법을 적용한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유로는 판매 물량과 안정성 이슈가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아이폰17 에어가 최신 아이패드 프로 수준인 5mm 두께로 출시될 것을 예상했왔다. 그러나 배터리 두께만 약 6mm로 예상되기 때문에 완제품 두께는 이보다 두꺼워질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내년 가을 아이폰17 에어를 A19 칩과 단일 후면 카메라, 최대 120Hz 주사율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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