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분증을 두고 온 수능 수험생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 전산시스템에 한때 일부 접속 장애가 생겼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시스템에 우회 접속하면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수능 시험 직전에야 복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가 오늘 아침부터 접속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이스는 교직원들이 학생들에 대한 생활기록부와 같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으로, 교육기관 컴퓨터에서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오늘 수능에서는 나이스를 통해 신분증이나 수험표를 들고 오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학교 고사장에서는 나이스에 직접 접근하는 것에 장애가 빚어졌습니다.
수험생들의 신분을 확인하는 업무를 맡은 교직원은 YTN과 통화에서, 나이스가 일부 전산 장애를 빚으며 당혹스럽다고 밝혔는데요,
교육부는 아침 7시 25분에 접속 장애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현재는 아침 8시 20분을 기준으로 복구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복구 전에도 외부에서 내부 전산망에 접속하는 것을 돕는 VPN 등을 통해서도 나이스에 우회해서 접속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험생들의 신분 확인에는 지장이 없고, 지금 바로 신원 확인이 어렵더라도, 수능 시험이 모두 끝난 뒤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험생 신분을 확인하는데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각 고사장에 VPN을 통한 나이스 접속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원격으로 나이스 서버를 다시 부팅하면서 복구했다며 접속 장애가 빚어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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