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공동창립자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아서 헤어즈가 미국의 대규모 양적 완화(QE)와 달러 가치 하락이 비트코인(BTC)을 100만 달러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헤이즈는 이 같은 통화 공급 확대가 미국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이 공급망을 국내로 재정비하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저금리 대출이 수조 달러 단위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규모 통화 공급이 이루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은 단순히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서유럽의 투자자들에게도 안전 자산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1.30% 오른 8만97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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