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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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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2' 거장 명성 입증…개봉일 7만 압도적 1위→예매율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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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매량 8만명대 전체 1위…'위키드' 예매량 2위

'청설' 2위로 하락→관객 소폭 증가…'베놈3' 3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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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 이하 ‘글래디에이터2’)가 스펙터클한 액션과 흡인력 높은 서사로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개봉 첫날 압도적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캐릭터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개봉 첫날인 지난 13일(수) 하루동안 7만 20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동시기 경쟁작들을 압도적 격차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글래디에이터 Ⅱ’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흥행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예매율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한층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글래디에이터 Ⅱ’는 실관람객의 만족도를 증명하는 CGV 골든에그지수가 개봉 당일 9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검투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서사, 큰 스크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격렬한 액션, 그리고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재현한 로마 시대의 볼거리가 ‘글래디에이터’의 귀환을 기다려온 오리지널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까지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국내는 물론 ‘글래디에이터 Ⅱ’에 대한 해외 호평까지 연이어 쏟아지며 영화에 대한 반응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글래디에이터2’의 개봉과 함께 기존까지 1위를 달리고 있던 홍경, 노윤서, 김민주 주연 한국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은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같은 날 3만 263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1만 8628명을 나타냈다. 순위는 내려갔지만, 전날보다 관객수는 소폭 증가했다.

톰 하디 주연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이하 ‘베놈3’)가 3위로 전날 1만 384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62만 2007명을 기록했다. 류승룡, 진선규 주연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가 4위로 같은 날 6829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5만 2789명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글래디에이터2’가 월등한 수치로 전체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날 오전 현재 ‘글래디에이터2’의 사전 예매량은 8만 4645명으로 전체 1위다. 2위를 기록 중인 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엘보 주연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사전 예매량(4만 4798명)의 2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14일 이날 개봉하는 박신양, 이민기, 이레 주연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이 예매율 3위로 사전 예매량 4만 1599명을 기록했다. ‘청설’이 사전 예매량 3만 4734명으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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