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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정권 바뀌기 전에... 미국 “북한군 현재 전투 중…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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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만 명 이상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확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됐고 현재 말 그대로 전투 중입니다."

미국은 단호히 대응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이는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며, 실제로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앞서 CNN은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 등 병력 5만여 명을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쿠르스크에서 약 5만 명의 적군과 교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나토와 유엔 등을 방문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바이든 대통령은 지원하기로 한 돈이 지금부터 (트럼프가 취임하는) 1월 20일까지 모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두 달 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을 퍼부으며 거센 공격에 나섰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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