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3일 저녁 7시 반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연방대법원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경찰은 법원 맞은편 광장에서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지만, 남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법원은 보도자료를 내 대법관과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폭발은 법원 건물에 인접한 주차장에서 발생했고, 현지 방송은 주차된 차의 트렁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20초 간격을 두고 두 번째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대법원과 의회, 대통령궁이 있는 지역에 대한 모든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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