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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9만달러도 넘은 비트코인…우리기술투자 7%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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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 행진하며 14일 가상자산거래소에 투자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보다 790원(7.78%) 오른 1만 94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003530)도 4.17% 오르고 있다.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다.

또 다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운영사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057680)은 1.96% 오르고 있고 위지트(036090)도 3.88% 오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063080)도 4.14% 강세다. 컴투스홀딩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테마주로 묶였다.

이들 종목은 전날에도 급등한 바 있는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발언했고 재선에 성공하면 가상화폐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같은 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개당 9만 408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보다 2.38% 오른 수준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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