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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이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전통예술 한류 콘텐츠 개발 및 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예술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확산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한식당 대상 음원 수요조사 및 제작 음원 홍보 △전통예술 활용 한식당 매장 음원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음원 콘텐츠 해외 한식당 배포 및 서비스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국 한식당 분위기와 음식에 어울리는 100여 곡의 음원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해외 한식당에 배포하여 현지 방문객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식과 전통예술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한식 세계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식과 한식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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