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사 [촬영 이재현]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노후화한 강원 영월군의 쌍용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국비 43억원, 군비 53억원 등 총 96억원이 투입된 한반도면 쌍용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오는 22일 마무리한다.

2020년 9월 실시설계 이후 4년여 만이다.

정수장에서 유해 물질, 병원성 미생물 등의 제거 효율을 높이고자 침전지, 정배수지, 관리동 등을 신설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1일 1천t의 정수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정수처리와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수처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한다.

배성환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수장 현대화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안심하고 신뢰하는 정수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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